이슈 marorose 2019. 12. 23. 01:09
어디에나 있었고 어디에도 없었던 요한, 씨 돌, 용현 - 다 하지 못한 말 1부 요한 씨돌 용현을 다시 찾은 제작진이 다시 만난 그는 뇌출혈 후유증으로 몸 오른쪽이 마비된 후 재활치료 중이었습니다. 학생들 편지에는 "용현 선생님, 멋진 어른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억하고 잊지 않을게요" 강원 정선 오지마을 씨돌은 자연인의 모습으로 지렁이를 보면 절을 하고 싶고 나도 부족한 사람, 흙이 될 텐데라고 했어요. 87년 경북 포항 청년 요한이었고 군사독재정권 폭압 아래 세례명 요한으로 불렸으며 '故 정연관 상병이 야당 후보에 투표했다가 구타당해 숨진 사실'을 알리고 사라졌습니다. 33년 전, 파라과이 서른셋 '김요한 교민회 총무' 이기도 했습니다. 쪽잠을 자며 원주민들에게 우물을 파고 뗄레똔 장애인 모금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