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노 지원요청 U2 록밴드 아일랜드

보노 지원요청 U2 록밴드 아일랜드

■ 보노 지원 요청

세계적인 록밴드 U2 리더 보노가 고통받는 고국 아일랜드를 돕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서한을 보냈습니다.  

2019년 12월 내한 공연 당시 문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최근 서한을 통해 한국 의료장비 및 진단키트 지원을 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인권활동가 보노는 아일랜드에 확진자가 걷잡을 수 없이 증가하니 한국이 보유한 통찰력과 지식, 무엇보다 가용한 장비를 나눠주실 것을 정중하게 요청하고 싶다고 했어요. 

[한국에서 생산되거나 재고가 있는 장비 혹은 진단키트가 있다면 제가 직접 구입해 아일랜드에 기증하고 싶다고 했고 한국 위기대응 과정을 높게 평가하며 위기극복 방법에 대한 조언을 얻었다고 합니다.  매우 중요한 시기에 한국이 보여주는 리더십에 전 세계가 감사하며 감명을 받으며 지켜보고 있고 저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문 대통령의 팬이며 위기 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에 대해 문 대통령의 고견을 소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했습니다.  

U2 콘서트 오프닝 곡 선데이 블러디 선데이와 엔딩곡 원을 언급하며 한국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가 담긴 노래라고 평가했던 것을 말하고 문 대통령과의 만남을 절대 잊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은 지난 20년간 제가 만난 정상 중 당면한 업무가 아닌 노래 가사에 대한 언급으로 대화를 시작하신 유일한 분이고 절대 잊지 못할 것입니다. ]  의료장비 구입 건에 대해서는 관계 당국과 협의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답변을 했다고 합니다. 

[수많은 위기와 도전을 극복한 국민들의 저력을 바탕으로 아일랜드가 이번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으로 믿고 우리 내외가 U2의 열성 팬이며 앞으로도 전 세계적인 평화의 메신저로서 큰 활약을 해주시기 기대한다.

한국은 대응 과정에서 축적된 방역 및 치료 경험과 임상 데이터를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지역 등 보건 취약 국가 지원을 위한 글로벌 협력에도 기여하는 것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12월 청와대 만남은 무척 즐거운 시간이었으며 특히 국제 빈곤과 질병 퇴치를 위해 애쓰시는 따뜻한 마음에 무척 깊은 인상을 받았고 앞으로도 전 세계적인 평화의 메신저로서 큰 활약을 해 주시기 기대한다. ] 

U2가 아일랜드에서 의료진을 지원하기 위해 1000만 유로를 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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