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조문 이용마 기자 인연?
- 이슈
- 2019. 8. 23. 18:45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 故 이용마 기자 빈소 조문소식을 알렸어요.
22일 인스타그램에 "편히 쉬셔요. 용마 선배님"
글과 사진을 남겼습니다.
2012년 언론노조 MBC본부 홍보국장으로 170일간의 파업을 이끈 후 해직되었어요.
2016년 복막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2017년 12월 복직했지만 21일 병세가 악화되었습니다.
이용마 기자는 최승호 PD 동료 6명과 함께 해고됐습니다.
MBC 노조는 사측을 상대로 해고 무효 확인 소송을 해 2017년 최승호는 사장 취임 하고 MBC 노조와 해직자 전원 복직시켰고 이용마 기자는 약 5년 만에 첫출근을 했어요.
이용마 기자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실입니다.
오상진 나이 39세입니다.
2005년 MBC 아나운서로 활동해 MBC 아나운서 재직 아나테이너 대표 주자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잘 생긴 외모로 인기를 얻었어요.
2012년 MBC 파업에 참여해 파업 이후 MBC 노조 출신 아나운서 및 기자 압박에 2013년 퇴사하고 현재까지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예능 연기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아내 김소영 아나운서 역시 MBC를 나와 북카페 사장님 근황을 알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별세한 이용마 MBC 기자를 추모했습니다.
오늘 아침 이용마 기자가 우리 곁을 떠나셨고 다시 기자의 자리로 돌아와 주길 바랐던 국민의 바람을 뒤로 한 채 길을 떠났습니다. 치열했던 삶과 정신을 기억하고 고인과 유족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용마 기자의 삶은 정의로웠고 젊은 기자 시절 사회 곳곳에 뿌리박힌 기득권의 부정부패에 치열하게 맞서 싸웠고, 국민에게 공영방송을 돌려주기 위해 험난한 길을 앞장서 걸었습니다.
012년 MBC 노조 파업 때 이용마 기자를 처음 만나 전원 복직과 언론 자유를 약속했지만 대통령에 당선되지 못하면서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했어요.
2016년 12월 복막암 판정을 받고 요양원에서 투병 중이던 그를 다시 만났고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함께 이야기 했으며 촛불혁명의 승리와 함께 직장으로 돌아온 이용마 기자의 모습이 아직 눈에 선합니다.
2019년 2월 17일 자택 병문안이 마지막 만남이 되었고 병마를 이기면 꼭 MBC로 돌아와 사회적 약자를 살피는 방송을 하고 싶다는 바람은 이제 동료들의 몫이 됐습니다.
이용마 기자의 이름은 언론자유를 위한 투쟁의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고 정부는 이용마 기자가 추구했던 언론자유가 우리 사회의 흔들릴 수 없는 원칙이 되고 상식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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