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길스토리 김현정의 쎈터뷰

김남길 길스토리 김현정의 쎈터뷰

독보적인 라디오 진행자 김현정 PD가 뜨거운 이슈 중심 인물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입니다. 문화예술 NGO를 운영하는 배우 김남길, 화성 8차 사건 중심 인물 윤씨, 젠더 이슈로 주목받은 소설 원작의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다루었습니다. 

생애 첫 티비 출연인데 무려 진행자라며 굉장히 긴장되고 11년간 진행한 라디오나 티비도 소통이고 저와 여러분과 100인 프렌즈가 만들어가고 김준일 기자와 타일러 씨가 함께 해준다고 했어요. 

김남길 길스토리 대표가 직접 스튜디오에 나와 인터뷰를 했어요. 

화성 사건 8차 범인으로 복역한 윤씨를 만나 진행한 인터뷰와 윤씨의 재심을 맡은 박준영 변호사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개봉하기 전부터 뜨거웠던 성별 간 평점 대결과 실제 영화 관람자들의 반응에 대해 알아봤어요. 

1만 명 이상 인터뷰를 진행하며 예리한 시선과 따뜻한 공감력으로 주목받은 김현정 PD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배우 김남길이 선택한 좋은 사람이 되어가는 길, 82년생 김지영이 던진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 재심을 준비 중인 윤씨가 걷고 있는 길을 알아봤습니다. 


방송인 타일러가 영화 82년생 김지영에 논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어요. 

백인의 해시태그로 본 이주 이슈와 방청객들은 다양한 해시태그 중 82년생 김지영을 꼽았습니다. 

3년 전 발간돼 100만부 이상 팔린 동명 원작소설로 페미니즘을 옹호한다는 악플 세례를 받은 작품입니다. 타일러는 이해하기 어려운 현실적인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을 뿐, 뭐가 그렇게 논란 거리인지 공감이 안 된다고 밝혔어요. 

김준일 기자는 '82년생 김지영' 논란 먼저 주목해야 할 점은 '82년생 김지영'은 이미 평점 테러 수준을 넘었다는 것입니다. 영화가 개봉하기 전부터 평점은 1점과 10점으로 나뉘며 대부분 1점은 남성이 10점은 여성이라고 했어요. 

관람객 평점은 평균 9점이며 남녀를 불문하고 사람들에게 공감을 준다고 했어요. 

82년생 여성 노동 현실로 노동사회연구소가 2017년 발표에 82년생 여성 대부분은 고학력자인데도 경제활동을 못 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가공된 이야기라고 했어요. 

여성만 피해자가 아닌 남녀 모두가 가해자이자 피해자이며 김지영은 육아를 하다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싶어 노력하고 남편이 육아 휴직을 하겠다고 하지만 거절을 당합니다. 시어머니가 극심한 반대를 합니다. 남자는 가장의 역할, 남성다움을 계속해 강요하며 여성은 집안일 여성다움을 요구받는 한국 사회 시스템적 문제라고 했어요. 


화성 8차 사건 윤씨 인터뷰

김현정은 윤씨를 출소자 복지시설 만나 정말 힘들었던 게 뭐냐고 하자 진짜 그때만 생각하면 악몽같고 잊고 살고 싶고 저녁을 먹고 있는데 경찰차가 뺑 둘러쌌고 의경들이 탄 버스가 2~3대가 와 수갑을 채우고 데려갔고 이유는 가면서 얘기를 해줬다고 합니다.  네가 8차 범인이라는 겁니다. 

솔직히 걔네들이 불러주는 대로 말했고 그 집에 가본 일이 없으며 10분 이상 걷지를 못하고 다리를 들 수 있는 정도가 이것밖에 안되며 담을 넘을 수 있겠냐며 조금만 움직이면 골반이 올라간다고 했어요. 

이춘재한테 고마움을 느끼고 경찰들이 날 보고 돌아이라고 했는데 이걸 얘기해줘서 고맙다며 이춘재가 그나마 양심이 있으니 자백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했어요.

 

화성 8차 사건 용의자 윤 모 씨가 재심을 청구했다고 합니다.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옥살이를 했으며 1989년 9월 16일, 13세 소녀를 성폭행한 뒤 잔혹하게 살해한 사건으로 현장 체모 8개가 발견되어 윤 모 씨 체모가 발견되어 사건 발생 10개월 후 유력 용의자로 체포되었습니다. 


김날길 인터뷰

현대 사회는 혼란스럽고 요즘 뉴스를 멀리했음에도 귀에 들리는 말들이 많고 결국 중요한 건 중심을 잘 잡아야 하는 것이고 진형을 나눠 싸우는 일이 즐비하고 옳고 그름을 따질 게 있냐는 생각이 들고 헌법 낭독문을 읽는데 양측 당 대표들이 모여있는 장소에서 읽으니 그들에게 하는 이야기 같아 닭살이 돋았으며 '길스토리'가 비정치적, 비종교적, 비윤리적인 면모를 지켜지만 문화 예술인으로 사회 전반적인 목소리는 있다고 했어요. 문화 예술인으로서 꼭 해야할 말은 하되, 조심해야 한다고 했어요. 

부족하지만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으로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위한 길로 가고 싶고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며 느리더라도 맞는 곳으로 가고 싶고 성장보다는 성숙하고 싶다고 했어요. 

김남길은 문화 NGO 대표로 현재 서울 비영리 민간단체 문화예술 길스토리 대표입니다. 


시작한 계기는 주변지인들과 봉사활동을 하고 큰 뜻이 있어 시작한건 아니고 필리핀 팬들에게 편지 한통이 와서 쓰나미로 무너진 마을을 도와달라고 했고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단체가 필요했고 구호활동을 하며 민간단체를 설립했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주변에서 배우나 똑바로 하지 시선이 있지만 사비로 수년째 NGO 운영중이고 기업 후원 제안 거절은 자본 논리때문에 본질을 잃고 싶지 않았고 기업이 가진 방향성과 달랐고 봉사자들이 재능기부식으로 하는걸 원하지 않았고 최소한의 비용을 지급한다고 했어요. 

난 착한 사람이 아니다. 좋은 사람이고 싶어서 사회적인 책임을 다해야 한다 생각하고 나역시 변화가 되니 사람이 달라질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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