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성훈 나 혼자 산다 연예대상 시상식

박나래 2019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박나래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베스트 커플상, 팀워크 상을 받은 출연진을 위해 제작진은 피톤치드가 나올 것 같은 럭셔리 친환경 스튜디오로 꾸몄어요.  

박나래는 여기 있는 모든 분들이 상을 받았기에 우리 팀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했어요. 

나 혼자 산다 2019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 뒤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었어요.  

연예대상 8관왕을 차지하고 대상 수상자 박나래였어요. 박나래 시상식 준비 과정과 뒤풀이 후 일상이 공개되었는데요. 

박나래는 형광 연두색 드레스를 입고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처럼 머리를 높이 올려 묶었고 다리 한쪽을 드러낼 수 있는 드레스 절개선이 나 혼자 산다 멤버들도 감탄했어요.  

화려한 야광색 드레스를 입은 박나래를 본 헨리는 누나 선물 같다고 했어요.

포토월에서 트러블 메이커노래에 맞춰 기안 84와 헨리가 커플 춤을 추고 화사는 생애 최초로 생방송 연예대상 MC를 맡았어요. 

네 얼간이가 팀워크상을 받고 기안 84는 수상하러 나가는 길에 공황장애 약을 몰래 먹었어요. 기안 84 시상식 오는 것도 힘들어하는데 특히 약을 많이 먹었고 3개 먹었고 했어요. 

얼짱 형님이 시언 스쿨을 많이 준비하고 제작비도 많이 썼는데 시청률이 잘 안 나왔고 더 열심히 해주셔야겠다고 하며 새해에는 더욱더 성숙한 모습으로 성장하겠다고 했어요. 이시언은 유준상 같은 선배들이 그 말을 했으면 전혀 이상한 말이 아닌데 이상한 곳에 호흡을 줘서 그런 것이고 기안 84는 매해 초, 애플 84가 된다고 다독했어요. 

박나래를 옆에서 따뜻하게 챙겨준 멤버는 기안84로 물을 주고, 휴지도 챙겼어요. 박나래가 화사와 춤을 출 때 그녀 드레스를 잡아주기도 했어요. 

성훈은 몰랐죠? 옆에서 우리가 더 떨렸어요라고 했어요. 그런거 느끼고 너무 고마웠는데 티를 못 냈고 정신이 없었다고 합니다. 박나래 대상 발표 순간에 뒤쪽에 앉아있던 오랜 절친 양세형은 그녀의 어깨를 짚었어요.  성훈은 월드컵 때 골 넣은 기분이고 주변에서 박나래가 받아서 너무 기쁘다고 축하를 해주시니까 더 감정이 복잡하면서 눈물이 났다고 했어요. 

팀원들은 박나래 대상 수상을 기뻐했어요. 이시언이 대상 수상자 호명 직전 긴장한 박나래를 위해 우리 모두 손잡자고 했습니다.  

한혜연은 저때 진짜 가족 같았고 손 잡자고 하는 게 가족이 된 느낌이라고 했어요.   

박나래가 대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전 멤버들이 울컥했고 이시언도, 성훈도, 헨리도, 기안84도, 한혜연도 눈시울을 붉히고  MC석에 마마무 화사도 눈물을 흘렸어요.   박나래 헌정 영상에는 위기 속에서 멤버들을 파이팅으로 이끌어내고 변화무쌍한 웃음을 선사한 모습을 공개했어요. 나래에게 고생 많았다는 메시지를 전했어요.

■ 박나래 연예대상 뒷풀이 일상

13년 절친 장도연 집을 방문했고 뒤풀이 후 과음으로 오후 2시에 일어나 반가워했어요. 장도연은 해장국을 들고 왔어요.  대상 시상식 다음날 아침 읽지 않은 카톡 332개와 배우 김혜수 문자를 보고 고마워했어요. 김혜수 언니는 가끔씩 밥 먹는 사이로 거실 꽃다발을 보며 이게 꿈이 아니구나라고 느꼈다고 했어요.  연예대상 시상식 날 새벽 6시까지 뒤풀이를 하고 2차 때 순댓국을 성훈 얼굴에 부었다고 했어요.  박나래는 가족들에게 전화를 돌리며 인사를 했고 동생은 가문의 영광이라고 했어요. 

오랜 시간 무명 기간을 함께 하며 우정을 쌓아온 장도연은 나이 35세에 대상을 받다니 대단하다며 한남동 사람들 우리 나래가 대상 탔어요라고 했고 장도연에게 무대에서 똥 쌀 때까지 할 것이라고 했어요.  

장도연이 돌아간 뒤 박나래는 홀로 대상 트로피와 메달을 닦으며 조금 더 새롭고 남들이 안해봤던 걸 하고 싶고 박나래한테 이런 모습이 있나? 싶은 것을 할 것이고 박나래답게 2020년을 살고 싶다고 전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