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희 프로필 배철수 잼 노래 울릉도 근황

배철수 잼 첫 방송 게스트 이장희 

오늘 첫 게스트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 이장희 프로필

나이 47년생 72세입니다. 

고향 경기 수원 오산

싱어송 라이터 음반 프로듀서, 밴드 리더, 기업가

학력 연세대 생물학과 중퇴

71년 이종환 권유로 가수 데뷔했습니다.

이장희 대표곡 겨울이야기, 그건너,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자정이 훨씬 넘었네, 슬픔이여 안녕

76년 대마초 혐의로 구속되었고 78년 반도패션 경영을 하고 사랑과 평화, 김태화 프로듀싱을 했으며 82년 미국 음반을 냈고 8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 방송국인 라디오코리아 설립을 해 2003년 사장을 맡았어요. 

현재 울릉도에서 생활 중입니다. 남동생 이승희는 포크 팝 가수와 작곡가를 했고 배우자는 인기 드라마 작가 장성주 씨입니다.

■ 이장희 근황 데뷔 음악

1960년대 서울 무교동 통기타음악 전당이자 복합 문화공간 쎄시봉 뮤지션 중 한 분입니다.  

음악을 후회해본 적 없고 중 고등학교때 음악에 미쳐 대학도 중퇴했고 노래를 할 때 모든 걸 다 잊어버리는 순간에 아름다움을 느끼고 저에게 음악이라는 건 가슴을 울리는 것이라고 했어요.

1975년에 대마초 파동에 음악을 그만뒀고 가장으로서 일을 열심히 했고 미국에서 여러 가지 일도 하고 방송을 했고 2010년 말에 우연한 기회로 티브이에 출연해 다시 노래를 하게 됐다며 35년 만에 다시 음악을 시작했는데 지금이 내 음악인생의 절정이라고 했어요. 

목소리 관리는 따로 안하고 1시간 정도 걷고 내 하루를 지탱해주는 원동력이라고 했어요.

악보를 보지 못해 기타만 치고 음악을 만들 때 상상을 하고 작사에 가장 많은 시간을 들이고 멜로디를 자연스럽게 붙인다고 했어요.  

음악보다 좋은건 자연인데 1988년에 우연히 한국에 올 기회에 설악산 어떤 암자에서 3개월 살았고 설악산의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다고 하네요. 일흔이 넘어 울릉도에 살고 있고 마지막 바다에 태양이 떠 있을 때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이고 허무하고 쓸쓸한 기분도 들지만 불타는 아름다움도 있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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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이 넘어 인생의 황혼에 들어서 느낀 감정들로 노래하고 싶고 쓸쓸함, 허전함, 평화로움, 행복 나이에 담긴 아름다운 감정들로 작업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