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레끼마 중국 태풍

레끼마가 중국 동부를 강타해 현재 13명이 사망하고 16명이 실종되었어요. 

산사태가 발생하고 나무와 건물 등이 쓰러지면서 인명피해와 대규모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저장성에서는 가옥 200채가 붕괴하고 3,200채가 파손되고 300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상하이 폭우로 25만 3,000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장쑤성, 산둥성 등에서도 폭우와 강풍으로 고립되는 사람들이 발생해 구조대 수천 명을 파견되고 홍수 방지 및 인명 구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등 관광지 72곳을 사흘간 임시 폐쇄했고 공항에서는 90여편이 넘는 항공편이 취소되었으며 고속철 운행도 임시 중단되었고 인근 지역도 주요 고속도로를 폐쇄하고 대다수 교통편 운행을 취소했습니다. 

제9호 태풍 레끼마 북상해 한국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다고 합니다. 

9일 오전 3시 대만 타이베이 동쪽 약 3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1㎞ 속도로 북북서진 중입니다. 

중심기압 935헥토파스칼, 초속 49m/s, 강도 매우 강 중형 태풍입니다. 

현재는 중국 상하이 부근 해상을 지나 방향을 틀어 북서진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레끼마가 중국 칭다오 부근 육상을 지날 때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봤어요. 

10일 새벽 중국에 상륙해 우리나라 제주도 서해안 일부 지역에 간접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남해안 서해안도 간접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낮부터 비가 내리고 12일까지 비가오고 전라도와 경남서부는 11일부터 2일간 서울, 경기, 충남, 충북, 강원도 중부지방은 12일 비가 옵니다. 

레끼마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가 유입하고 대기하층에서 강한 남풍이 불면서 지형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제주도는 서해안과 남해안은 11일 초속 14~18m 최대순간풍속 20m/s 이상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나올 전망입니다. 

현재 제주도 전해상과 서해 남부 먼바다, 남해 서부 먼바다 등에 풍랑 특보가 발효되기도 했어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고 서해 중부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 등에도 풍랑특보가 발효될 수 있습니다. 

오전 3시 중국 동남부해안에 상륙해 9시엔 중국 상하이 남남서쪽 부근 육상까지 이동했어요.

칭다오 부근으로 북상한 뒤 13일 쯤 약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제10호 태풍 크로사도 북상 중이지만 한국에 영향을 줄지는 알 수 없습니다. 

크로사는 계속 북서진해 14일 오전 3시쯤 일본 오사카 남쪽 약 53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이라 합니다. 

일본 육상을 에 도착할때는 세력도 다소 약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동방향이 한반도를 향하고 있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순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는 소식입니다.